무전기의 채널과 출력

 안녕하세요 

오늘은 무전기의 채널과 출력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무전기와 관련하여 상담을 하다보면 채널과 주파수에 대해서 혼돈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채널이 많으면 채널별로 주파수가 많아서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을걸로 판단을 하시는데 주파수와

채널은 다른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채널은 무전기를 보시면 1번부터 시작하여 작게는 10번까지, 그리고 16번, 32번, 48번, 99번

그리고 128번, 256번 등등 무전기별 채널수를 지정해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간이무전기에 지정되어 있는 주파수는 100메가는 7개주파수

200메가는 43개주파수, 400메가는 124개주파수(2014년에는 138개로변경예정)가 지정되어 있어서

사용하는 업체끼리 혼선을 허용하는 조건으로 무전기에 주파수를 입력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무전기를 사용하시다 보면 다른 업체와 혼선이 많이 생기는 현상이 생기는 것도 이와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채널이 많으면 주파수를 많이 사용할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건설현장의 경우 수많은 업체들이 무전기를 사용하는데 채널별로 주파수를 달리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채널이 많을수록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채널이 적어도 저번에 설명한것처럼 각 주파수별로 톤을 다르게 사용하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용하시는 환경에 따라서 채널을 선정하여 제품을 선정하면 될것입니다.

 

 두번째로 출력에 대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전파법에 의하면 생활무전기는 0.5W, 휴대용무전기는 5W까지 출력이 사용가능합니다.

생활무전기의 경우 출력이 0.5W이므로 거리가 조금 짧다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 1W 당 1KM정도 거리를 산정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물론 사용하시는 환경에 따라서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큰차이는 나지 않는다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휴대용무전기의 출력은 2W, 4W, 4.8W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2W와 4W의 경우 거리가 확연히 차이가 나겠지요. 그러나 4W와 4.8W는 큰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종종 현장에서 무전기를 테스트를 하다보면 느낄수가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한것 처럼 현장별로 사용할 무전기의 경우 채널과 출력을 잘 판단하여 무전기를 구매하시면 사용하시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